대구농아인협회·대구의료원, 농아인 의료 접근성 강화 업무협약

-이만우 대구농아인협회장은 “대구의료원은 지역의 공공의료를 책임지는 핵심기관”으로..

대구의료원과 한국농아인협회 대구광역시협회(이하, 대구농아인협회)가 9월 29일(월) 대구의료원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대구농아인협회자문위원회 제공

대구의료원과 한국농아인협회 대구광역시협회(이하, 대구농아인협회)929() 대구의료원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구지역 농아인의 건강 증진, 그리고 지역사회 공공의료 발전을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농아인 맞춤형 의료 환경 조성에 나설 방침이다.


협약식에는 대구의료원 김시오 원장, 신상헌 행정처장이 참석했으며 대구농아인협회에서는 이만우 협회장과 권명화 부장, 자문위원회 이재덕 총장이 자리했다.

 

김시오 대구의료원장은 협회와 농아인들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농아인들이 의료원을 많이 찾을 수 있도록 홍보에도 힘써 달라. 방문하는 분들이 계시다면 성심껏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농아인들이 겪는 의사소통 어려움을 최소화하기 위해 수어통역센터를 통해 수어통역사를 연계해 예약 진료 과정에서 통역 서비스가 반드시 보장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만우 대구농아인협회장은 대구의료원은 지역의 공공의료를 책임지는 핵심기관이라며 장애인 건강 증진을 위해 힘쓰는 의료원의 역할이 더 많은 시민들에게 알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어가 주 언어인 농아인을 위해 의료원 내에 상시 배치된 수어통역사가 필요하다앞으로는 병원 진료를 위해 통역 예약과 대기를 반복하지 않아도 되는 환경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대구농아인협회와 대구의료원은 앞으로 수어 통역 지원 확대, 맞춤형 건강검진과 보건교육 강화는 물론, 지역사회 공익 추구를 위한 공동사업 실천으로 지역주민 대상 공공의료농아인관련 연계 행사·프로그램을 공동 추진하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작성 2025.10.02 12:52 수정 2025.10.02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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