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치매 예방 서비스 도입으로 어르신 인지건강 관리에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했다.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4월부터 치매 조기발견과 예방을 동시에 지원하는 AI 기반 서비스 ‘AI 달서 기억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AI 달서 기억콜’은 스마트폰 앱을 통해 어르신들이 정기적으로 AI와 전화 통화를 하며 기억력을 점검하고 인지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치매안심센터를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일상에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해당 서비스는 스마트폰 앱 ‘클리어(Clear)’를 통해 제공된다. 이 앱은 국내 최초로 대학병원 임상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발된 대화형 AI 인지 평가·훈련 프로그램으로, ㈜리파인이 개발·공급한다.
이용자는 AI 치매전문가와 자연스러운 대화를 나누며 기억력을 점검받고, 개인별 맞춤형 인지강화 훈련을 지속적으로 받을 수 있다.
사업 대상은 달서구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주민이며, 4월부터 11월까지 무료로 운영된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카카오톡 계정을 준비한 뒤 홍보물의 QR코드를 스캔하거나 구글플레이에서 ‘인지건강’을 검색해 ‘Clear’ 앱을 설치하면 된다. 이후 별도의 복잡한 조작 없이 걸려오는 전화를 받아 AI와 대화를 진행하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은 일상 속에서 부담 없이 인지기능을 점검하고 훈련할 수 있어 치매 조기발견과 예방 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인지저하가 의심될 경우 달서구치매안심센터와 연계한 체계적인 관리도 가능해 지역사회 치매 대응체계 강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AI 기술을 활용한 ‘달서 기억콜’은 어르신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치매 예방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새로운 시도”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