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케이메디허브) 신약개발지원센터 혁신신약 1팀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차세대 혈액암 치료제 개발에 본격 착수하며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케이메디허브는 최근 보건복지부 주관 ‘보건의료기술 연구개발사업(구조기반 AI신약개발지원)’ 과제에 최종 선정돼 향후 3년간 총 22억 원 규모의 연구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에는 AI 플랫폼 전문기업 아론티어와 HLB생명과학 R&D연구소가 공동 참여해 차세대 혈액암 치료제 후보물질 개발에 나선다.
특히 케이메디허브 혁신신약 1팀은 국내외 임상 승인 경험을 갖춘 전문 연구진 중심 조직으로 평가받고 있다. 미국 FDA 임상 1상 IND 승인을 받은 암줄기성 치료제 개발과 국내 임상 1상 IND 승인을 획득한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 개발 과정에서도 핵심 역할을 수행하며 연구 역량을 입증해왔다.
연구 현장에서는 자유로운 소통과 협업 중심의 연구 문화도 경쟁력으로 꼽힌다. 연구진들은 후보물질 발굴부터 최적화 단계까지 유기적으로 협력하며 연구 완성도를 높이고 있으며, 젊고 활기찬 조직 분위기 속에서도 축적된 실무 경험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연구개발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는 평가다.
향후 기대감도 크다. 이번 연구에는 아론티어의 구조 기반 AI 플랫폼 ‘AD3’가 활용돼 약물 병용효과 예측과 분자 최적화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존 신약개발 과정에서 장기간 소요됐던 후보물질 탐색 기간을 대폭 단축하고 연구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암연관섬유아세포(CAF)와 FLT3 변이를 동시에 표적하는 새로운 치료 전략 개발 가능성도 제시되면서 차세대 항암 치료 분야의 경쟁력 강화가 기대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AI 기반 신약개발이 연구 기간 단축과 비용 절감 측면에서 글로벌 바이오산업의 핵심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만큼 이번 과제가 국내 바이오 경쟁력 제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케이메디허브의 신약개발 전주기 지원체계 역시 사업 성공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혁신신약 1팀이 유효물질 최적화를 맡고, HLB생명과학이 동물모델 검증과 독성 평가를 수행하는 협업 구조를 통해 연구 효율성과 상용화 가능성을 동시에 끌어올릴 계획이다.
박구선 이사장은 “혁신신약 1팀은 풍부한 연구 경험과 뛰어난 실행력을 갖춘 연구조직”이라며 “첨단 AI 기술과의 융합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혁신신약 개발 성과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