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정 기자] 경산 지역 6개 어린이집이 연합하여 진행한 ‘여섯 빛깔 무지개 가을 운동회’가 지난 가을인 11월 8일, 경산 한의대학교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운동회는 어린이집 간 연합을 통해 아이들에게 또래 간 교류의 기회를 넓히고, 협력과 배려의 가치를 놀이 속에서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행사다. 서로 다른 색깔과 개성을 지닌 여섯 어린이집이 하나로 어우러진다는 의미에서 ‘무지개’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행사가 열린 한의대학교 대강당은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가득 찼다. 아이들은 달리기와 협동 놀이 등 다양한 신체활동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교사들은 아이 한 명 한 명의 안전과 참여를 세심하게 살피며 행사를 운영했다. 특히 이번 운동회는 경쟁보다는 함께 참여하는 과정과 즐거움에 초점을 맞춰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꿈꾸는어린이집은 평소 환경과 일상을 연결한 교육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는 어린이집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꿈꾸는어린이집은 어린이집과 가정이 함께 참여하는 ‘밀크웨어(우유팩 재활용) 자원순환 활동’을 운영하며, 아이들이 일상 속에서 환경 보호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배우도록 돕고 있다.
가정에서 모은 우유팩을 어린이집으로 가져와 분리수거하고 재활용 과정으로 연결하는 이 활동을 통해 아이들은 ‘버리는 것’이 아닌 ‘다시 쓰는 것’의 가치를 경험한다. 이는 환경 보호를 주제로 한 단순한 캠페인을 넘어, 아이들이 생활 속 실천을 통해 자원순환의 의미를 이해하도록 돕는 교육 활동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은숙 꿈꾸는어린이집 원장은 “아이들이 놀이와 일상 속 경험을 통해 협력과 배려, 환경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배워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연합 활동과 환경 실천 교육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6빛깔 무지개 가을 운동회’는 아이들과 교사, 학부모, 지역사회 모두가 하나 되는 따뜻한 자리였습니다. 아이들의 해맑은 웃음과, 서로를 격려하는 따뜻한 마음이 경산 지역 보육에 훈훈한 온기를 더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