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 새학기 맞아 성홍열 예방수칙 준수 당부

-영유아·초등 저학년 중심 발생 증가… 개인위생 관리 중요

-예방 백신 없어 손 씻기·기침 예절 등 기본 위생수칙 실천 필요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 보건소는 최근 영유아와 아동을 중심으로 성홍열 환자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새학기를 맞아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사진=대구달서구 제공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 보건소는 최근 영유아와 아동을 중심으로 성홍열 환자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새학기를 맞아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성홍열은 A군 베타용혈성 연쇄구균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발열성 감염병으로, 감염 시 갑작스러운 고열과 인후통, 두통,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난 뒤 ‘딸기혀’와 전신 발진이 동반되는 것이 특징이다.


주로 5세에서 15세 사이의 소아에게 많이 발생하며, 특히 6세 전후 영유아에서 환자가 많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질환은 기침이나 재채기 등 비말 또는 호흡기 분비물과의 접촉을 통해 전파되며 예방 백신이 없어 손 씻기와 기침 예절 등 개인위생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따라 평소 손을 자주 씻고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는 등 기침 예절을 생활화해야 한다.


또 감염이 의심될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고 항생제 치료를 받아야 하며, 치료 시작 후 24시간이 지나기 전까지는 학교나 보육시설 등원·등교를 중지해야 한다.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을 경우 류마티스열이나 중이염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위험도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달서구보건소는 3월 개학을 맞아 어린이집과 학교를 중심으로 감염병 예방 홍보를 강화하고 감염병 발생 상황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성홍열은 어린이집과 학교 등 집단시설에서 전파가 쉽게 발생할 수 있는 감염병”이라며 “가정과 교육기관에서는 손 씻기, 기침 예절, 환경 소독 등 기본 위생수칙을 생활 속에서 꾸준히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작성 2026.03.09 13:42 수정 2026.03.09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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