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보통신과 스마트데이터팀장입니다. 오늘 AI 교육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지난 17일 오후 대구 수성구청 대강당. 대형 화면에 익숙한 얼굴의 애니메이션 캐릭터가 등장하자 직원들의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정보통신과 스마트데이터팀장의 얼굴을 인공지능(AI)으로 학습해 만든 ‘가상 인간(Virtual Human)’이 직접 강사 소개에 나서며 교육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깜짝 이벤트는 기존의 딱딱한 교육 형식을 벗어나 교육 몰입도를 높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생성형 인공지능(AI) 시대 대응력 강화를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활용 AI 실습 교육’을 17일과 18일 이틀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이론 중심에서 벗어나 스마트폰을 활용한 실습 위주로 구성됐다. 직원들은 AI를 활용해 보고서와 보도자료를 작성하고, 홍보용 이미지와 영상을 제작하는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행정 실무 적용 역량을 높였다.
또한 오는 27일부터 3일간 컴퓨터(PC)를 활용한 ‘AI·데이터 분석 역량 강화 교육’을 추가로 실시한다. 단순 도구 활용을 넘어 데이터 기반 행정 역량까지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특히 수성구는 올해 3월 전영태 의원의 대표 발의로 ‘대구광역시 수성구 인공지능 기본 조례’를 제정해 인공지능의 건전한 발전과 안전하고 윤리적인 활용 환경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조례 제정과 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인공지능 도구를 능숙하게 활용하는 인재로 성장해 업무 효율을 높이고, 구민이 체감하는 스마트 행정서비스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