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도 진료받는다”…달서구, 재택의료 중심 통합돌봄 본격화

-미올한의원과 협약…장기요양 어르신 대상 방문진료·돌봄 연계 확대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보건소는 의료·요양·돌봄을 연계한 통합돌봄 체계 구축을 위해‘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재택 중심 의료서비스 제공에 나선다./사진=대구달서구 제공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 보건소가 의료와 돌봄을 결합한 재택 중심 서비스 확대에 나섰다.


달서구보건소는 장기요양 대상자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사회 기반 돌봄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3월 19일 지역 의료기관인 미올한의원과 체결됐으며, 오는 3월 27일부터 시행되는 의료·요양 통합돌봄 정책과 연계해 추진된다.


해당 사업은 거동이 불편하거나 장기요양이 필요한 어르신이 병원을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가정에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의사와 간호사, 사회복지사로 구성된 전문 인력이 한 팀을 이뤄 대상자의 가정을 방문해 진료와 건강관리, 상담 등을 제공하고, 필요한 경우 지역 내 돌봄 자원과 연계해 일상생활 전반을 지원한다.


협약에 따라 미올한의원은 장기요양 수급자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방문진료와 건강 상담, 만성질환 관리 등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사회 돌봄 체계와의 연계 역할도 맡는다.


달서구보건소는 대상자 발굴과 서비스 연계, 사업 운영 관리 및 모니터링을 담당해 사업이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달서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의료와 돌봄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지역사회 중심 건강관리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달서구에서는 도옴한의원이 지난해 7월부터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로 지정돼 운영되고 있어,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재택의료 서비스 기반이 한층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재택의료는 어르신들이 익숙한 생활 공간에서 안정적으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통합돌봄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건강한 노후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작성 2026.03.23 16:50 수정 2026.03.23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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