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이 식목일을 맞아 마련한 나무 나눔 행사가 군민들의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함양군은 제81회 식목일을 기념해 지난 3월 31일 상림공원 고운광장에서 개최한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나무와 숲의 소중함을 알리고 생활 속 나무심기 문화를 확산하는 한편, 탄소중립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감나무와 살구나무 등 유실수를 비롯해 약용수, 조경수 등 총 22종 8,700여 본의 묘목이 군민 1인당 3본씩 선착순으로 무료 배부됐다. 묘목은 함양군과 함양국유림관리소, 함양군산림조합, (사)한국전문임업인 함양군협의회 등 관계 기관과 단체의 협력으로 마련됐다.
특히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출직 인사는 참석하지 않은 가운데, 산림 관련 기관과 단체장들이 직접 나무를 나눠주며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행사장에는 이른 시간부터 약 1,000여 명의 군민이 몰려 성황을 이뤘으며,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함께 묘목을 고르는 모습도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산불 예방 홍보 등 산림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도 함께 진행돼 행사 취지를 더욱 살렸다.
함양군 관계자는 “군민들이 직접 나무를 심고 가꾸는 즐거움을 느끼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무심기 운동을 통해 푸르고 살기 좋은 함양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