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 치유농업 통해 장애인 자립·사회참여 지원 나선다

- ‘상생의 씨앗, 치유농업으로 함께하는 장애인 자립동행’ 사업 본격 추진

대구 수성구는 사회적으로 고립되고 심리·정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전문가를 초빙해 치유농업 교육을 진행했다./사진=대구수성구 제공

대구 수성구가 사회적 고립과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들을 위해 치유농업 기반 맞춤형 프로그램인 ‘상생의 씨앗, 치유농업으로 함께하는 장애인 자립동행’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9월 수성구와 한국장애인농축산기술협회가 체결한 상생협약을 토대로 마련됐다.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하고, 농업과 복지의 융합을 통해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통합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다.


수성구는 한국장애인농축산기술협회 대구광역시협회(회장 정우근)와 협력해 지역 내 장애인과 가족 15명 안팎을 대상으로 총 5회차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치유 텃밭 가꾸기, 참여자 간 교류를 위한 어울림 프로그램, 수확 체험, 식물 나눔 행사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된다. 참가자들은 자연과 교감하며 정서적 안정을 찾고, 공동 활동을 통해 사회적 관계 형성의 기회를 얻게 된다.


첫 회차 프로그램에서는 본격적인 농장 체험에 앞서 전문강사를 초빙해 수성장애인주간보호센터에서 참여자 대상 치유농업 이해 교육과 안전교육이 진행됐다.


수성구 관계자는 “치유농업 프로그램이 장애인들의 심리적 안정과 사회적 소통 확대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지역사회 안에서 자립과 참여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작성 2026.05.18 18:11 수정 2026.05.18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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