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청소년센터 청소년들이 푸른 바다와 갯벌이 펼쳐진 사천시에서 자연과 친구가 되는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
교과서 속에서만 보던 생태계를 직접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지며, 자연의 소중함을 마음 깊이 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달성군청소년센터는 지난 16일 관내 청소년 40명을 대상으로 생태체험 프로그램 ‘자연Log : 바다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교 과학 교과의 생태계 단원과 연계해 기획됐으며, 청소년들이 자연 속에서 배우고 느끼며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깨닫도록 마련됐다.참가자들은 아라마루 아쿠아리움에서 하마와 인도가비알 등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생물을 관찰하며 생명의 신비를 체험했다.
이어 비토어촌체험마을 갯벌에서는 바지락과 쏙 등 다양한 저서생물을 직접 살펴보고 서식 환경을 조사하며 살아있는 자연을 온몸으로 느꼈다.
햇살 아래 갯벌에 선 청소년들은 서로의 손을 잡고 관찰한 내용을 나누며 웃음을 터뜨렸고, 바다를 배움의 교실로 삼아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전문 해설사와 지도 인력이 함께해 안전하고 체계적인 교육이 이뤄져 학부모들의 만족도도 높았다.
현장에서 만난 비토마을 주민 김모 씨는 “아이들이 갯벌을 신기해하며 눈을 반짝이는 모습을 보니 보는 사람까지 흐뭇했다”며 “오늘의 경험이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다른 주민 박모 씨는 “도시에서 온 청소년들이 바다와 갯벌의 가치를 직접 배우는 모습이 참 대견했다”며 “이 아이들이 앞으로 우리 환경을 지키는 든든한 주인공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교과서에서만 보던 생태계를 직접 체험하니 훨씬 재미있고 이해가 잘 됐다”며 “자연을 더 사랑하고 보호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류명구 달성군청소년센터 관장은 “청소년들이 자연 속에서 배우며 생태환경의 중요성을 깨닫고 환경보호에 대한 관심을 키울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건강한 생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생태체험은 청소년들에게 자연과 공존하는 삶의 가치를 일깨워 준 소중한 현장학습으로, 아이들의 마음속에 오래도록 따뜻한 추억으로 남아 미래를 밝히는 작은 씨앗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